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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우편으로 보낸 CD를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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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
Inspiration or Expi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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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5.10.수~2006.05.16.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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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
완전한 오관(五官)과 정상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은 모두 색채를 향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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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오관(五官)과 정상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은 모두 색채를 향락한다.
색채는 인간의 마음의 영원한 만족과 기쁨이 되도록 되어 있다.
색채는 최고의 창조물들에 풍부하게 주어져 있고 그들의 완벽의 명백한 증거이고 표시이다.
색채는 인체의 생명과 하늘의 빛남과 땅위의 청정과 확실함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죽음, 밤, 그리고 모든 종류의 부정(不淨)에는 색채가 없다.
러스킨(John Ruskin,1819-1900)
자연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닮아 가려는 마음이 인간 본성임을 생각해 본다면, 그것을 표현 하려는 작가의 행위는 마치 우리가 밥을 먹고 숨을 쉬듯이 자연스런 삶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옛 선인들이 자연을 노래하며 그것을 본받고자 했듯이, 각박하게 지금을 살아가는 나 또한 순간의 생명의 움직임을 이야기 하며 그 생명과 호흡- 즉 [숨]을 함께한다.
‘숨’, 내안의 숨, 담긴 에너지는 외부와의 만남, 즉 소통-호흡을 통해 생명을 이어 나간다. 재료 중 가장 자연스러운 도구인 ‘물’과 함께 그것이 빚어내는 모양새는 혹은 형상으로, 혹은 배경으로 더불어 보여 진다. 자연, 그들이 갖고 있는 천연의 그 풍부한 색감의 어조들은 때로는 강렬함으로 때로는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내부의 감흥-자연의 생명성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는 나의 호흡과 일치되는 선으로 나타나고 욕심스럽지 않을 만큼만 그들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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