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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
낯설지 않은 설레임-유미선, 김순철, 이기숙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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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2.08.수~2006.02.1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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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일상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특히 여성의 일상은 더 그러하다. 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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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특히 여성의 일상은 더 그러하다. 지루하고 고단하게 일상은 반복되고 우리의 소박한 바램은 늘 몇 발자국 앞서나간다. 그럴 때 우리는 일탈을 꿈꿀 수도 있고 또는 똑같은 일상 속에 숨어있는 다른 의미들을 찾아보려 할 수도 있다.
‘낯설지 않은 설레임’ 이란 제목 아래 모인 세 작가, 유미선, 김순철, 이기숙은 그러한 익숙하고 친밀한 일상을 단아하고 잔잔한 설레임으로 치환하고자 한다. 채색화라는 전통적인 기법 위에 새로운 표현 기법을 가미하여 각자의 독특한 조형적 언어로 세 작가는 같지만 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여성의 예민한 감성과 서정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3인의 전시 <낯설지 않은 설레임>은 2월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에서 일주일간 개최된다. 3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일상 속에 숨겨진 반짝거림을 느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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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
일상으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때 일상은 권태로 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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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때 일상은 권태로 다가오고 낯설지 않음은 지루함으로 다가온다. 김순철, 이기숙, 유미선 3인의 이야기 속에는 이러한 일상이 담겨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지루하거나 권태롭지 않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낯설지 않은 설레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미선의 섬세하면서도 마치 단색의 작업처럼 보이는 작품들은 낯설면서도 동시에 편안한 신뢰감을 불러일으켜 멀지 은 이상향을 꿈꾸게 하고 김순철은 바느질의 일정한 방향과 반복을 통해 허망한 욕심이나 무한히 큰 이루지 못할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담담하고 소박한 바람으로서의 <望>을 구체화, 형상화 하고 있다. 반면에 이기숙은 흙의 질감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느낌, 그리고 그런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 그 자체에 주목하면서 내면의 감성적 풍경을 표현한다.
<낯설지 않은 설레임>展을 통해 세 작가는 이렇게 우리에게 제안한다.’ 반복되는 것은 일상의 가시적인 부분일 뿐이다. 비워 지거나 가려져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드러내는 것만으로 낯설지 않은 일상 속에서 우리는 설레임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낯설지 않은 설레임을 통해 일상의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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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홍익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12회 (한국,호주)
2인 전 5회
’95,’97 화랑미술제
GRAF 2005 <스스로 自 그러할 然>
2003 경인미술상 (청년 작가상)
1992 제 1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1991,1993 MBC미술대전 특선
Salute to Sumer (Galeriasiam Hongkong) 등 130여 회 단체전 및 기획전
1999-2001 관악현대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2001 소사벌 미술대전 운영위원
유미선
홍익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8회 (한국,중국,독일)
김순철
홍익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16회 (한국,중국,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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