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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5.26.금~2006.05.30.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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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로버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 : 1925~현재) 앤디 워홀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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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 : 1925~현재) 앤디 워홀 (Andy Warhol : 1930~1987)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 1923~1997 ) 톰 웨슬만 (Tom Wesselman : 1931~2004 )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 : 1928~현재)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은 미국 팝 아트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로 처음엔 상업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만화나 신문 사진의 한 컷이나 영화배우의 사진 등 매스미디어 매체를 실크스크린으로 캔버스에 전사 확대하는 방법으로 현대의 대량소비문화를 찬미하는 동시에 비판하였다. 미술을 심오한 정신의 산물이라기보다는 공장(the factory)에서 생산하는 오락적, 일상적 '상품'으로 취급하여 미술의 새장을 열었다. 로이 리히텐스타인(Roy Lichtenstein, 1923-1997)은 처음에는 만화를 소재로 삼아 극적인 행동이나 장면들을 확대하거나 단순화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전통적으로 미술의 중요한 가치 판단의 하나였던 화가의 개성적인 터치를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 이후에는 정물이나 실내 장면, 또는 피카소 같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개작하였을 뿐 아니라 벽화, 조각 등을 제작하면서 20세기 후반의 가장 탁월한 미술가의 하나로 평가받게 된다.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enberg, 1925-현재)는 팝 아트 초기에 주도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캔버스에 이런저런 종래의 미술 재료와는 다른 물건들을 함께 붙여서 (combine)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가 동료 및 후배 작가, 비평가와 일반 대중들에게 끼친 영향은 매우 중요한데,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미술이 될 수 있다' 며 미술과 일상적인 삶의 경계를 무너뜨렸으며, 팝, 퍼포먼스, 설치, 테크놀로지 등 수없는 실험과 시도를 하면서 미술의 영역을 선두로 개척해나갔다.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a, 1928-현재)는 1960년대 이후 단순한 언어적 요소와 기법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작품을 생산해왔다.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배열된 0에서 9까지의 숫자와 love, art 등의 간단한 단어 속에는 문학적인 상징성과 서민적인 소탈함이 담겨져 있다. 그의 작품은 이러한 숫자나 언어의 추상적인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분명하고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그의 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탐 웨슬만(Tom Wesselmann, 1931-2004)은 만화나 잡지 등 대중매체를 소재로 하는 다른 팝 아트 작가들과는 달리 미술사에서 가장 전통적으로 다루어 온 여인의 누드나 정물을 그 소재로 삼고 있어 친근감을 보이고 있다. 잡지광고, 광고간판 오브제들을 그림을 통해 재현시키지 않고 캔버스 위에 직접 부착시킨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꼴라주, 아상블라주 형식을 따랐으며, 그려진 이미지와 꼴라주 사이를 오가며 뉴욕 팝 중에서도 가장 팝 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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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전시장소: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전시장 (태평양홀) / Booth No.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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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전시장 (태평양홀) / Booth No.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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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
팝 아트(Pop Art) 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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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트(Pop Art) 란 무엇인가?
팝 아트의 용어는 1954년 영국의 비평가인 로렌스 알로웨이가 매스컴 광고문화에 의해 창조된 「대중예술(popular art)」을 가리키는 편리한 명칭으로 처음 사용했던 것이다. 알로웨이는 그 후 1962년, 이 명칭을 확대시켜, 「미술(fine art)」과 관련하여 대중적 이미지를 사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던 예술가들의 행위를 이 명칭 속에 포함시켰다.
팝 아트는 처음 영국에서, 그리고 미국에서 각각 독자적으로 일어났다.
1950년대 중반 영국에서 장식미술 분야에 있어서 시네마, 광고, 만화 등 대중 소비용으로 만들어진 모든 상품 및 대중매체에 상용되는 틀에 박힌 이미지들을 취하는 경향을 지칭하는 말로 쓰였다. 영국에서 대중소비문화에 대한 관심 아래 조직된 전시가 1956년에 열린 ‘이것이 내일이다’이며, 이 전시에 R.해밀턴이 출품한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작품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팝 아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팝 아트는 사회비판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으며 기존의 규범이나 관습에 대해 비판적이라는 점에서 다다이즘과의 근친성을 보여준다. 영국 작가로 해밀턴을 비롯 P.블레이크, D.호크니, R.B.키타이, E.파올로치 등이 있으며, 특히 해밀턴이 바람직한 예술의 성질로 열거하고 있는 것들, 예컨대 순간적, 대중적, 대량생산적, 청년문화적, 성적(性的), 매혹적, 거대기업적일 것 등은 현대 대중문화의 속성을 그대로 압축해놓은 것이다.
그러나 팝 아트의 성격은 미국적 사회 환경 속에서 형성된 미술에서 더 구체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미국 팝 아트의 선배세대인 R.라우션버그와 J.존스는 이미 1950년대 중반부터 각종 대중 문화적 이미지를 활용하였는데, 이들의 작업이 다다이즘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고 해서 네오 다다(Neo dada)로 불려 졌고, 그 외에 신사실주의, 신통속주의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미국 팝 아트의 대표적 작가는 A.워홀, R.리히텐슈타인, T.웨셀만, C.올덴버그, J.로젠퀴스트 등과 서부지역의 R.인디애나, M.라모스, E.에드워드 키엔홀츠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킨 작가가 워홀이다. 그는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등 대중문화의 스타나 저명인사들을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묘사하거나 임의적인 색채를 가미함으로써 예술의 의미를 애매모호하게 만드는 일련의 작품을 발표했다.
팝 아트의 특징은 이미지의 대중화, 형상의 복제, 표현기법의 보편화에 의해 예술을 개인적인 것에서 대중적인 것으로 개방시킨 것으로 들 수 있다. 팝 이미지는 광고, 상표, 만화, 영화 등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한 번 더 보기 위한 시각적인 재현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현대 인간의 감수성을 의식화한 것이며, 텔레비전이나 매스 미디어, 상품광고, 쇼윈도, 고속도로변의 빌보드와 거리의 교통표지판 등의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만화 속의 주인공 등 범상하고 흔한 소재들을 미술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라는 분리된 구조 틀을 허물었으며 산업사회의 현실을 미술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한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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