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정영자(신라대 국어국문학과)교수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영광도서 4층 영광갤러리에서 ‘정영자 시화전’을 갖는다.
정교수는 한국문학평론가상을 수상한 지난 1987년 첫 시집 ‘너를 부르고 만남에’를 발표한 뒤 그동안 8권의 시집을 묶는 등 시적 열정을 과시해왔다.
이번 전시전에는 ‘사랑’ ‘평화’ ‘가족’ ‘생명’ 등을 주제로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짤막한 시구를 사용한다.
‘가장 행복한 날은 오늘이라고
내 삶의 절정도 오늘이라고
“지금 여기”라고 ‘벽암록’은 가르치는데’
‘미래겁 환한 길’에서
정교수의 시화전에는 수안 큰스님과 서양화가 서상환 선생님, 손무경 박사님 등 3명이 각자 시구에 맞는 개성있는 그림을 내놓았다.
